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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Restaurant

[경기도/수원] 남수원갈비 방문 후기 | 권선동 | 인계동 | 갈비맛집

권비현 2024. 12.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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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전에 마지막으로 수원-경기지역화폐를 털려고 방문한 갈비집이다.

집 근처라 눈길이 자주 갔었고 간판색깔도 바랜 것이 딱 맛집 포스라 늘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결론~

  • 맛 : ★★★★☆
  • 가격 : ★★★★☆
  • 가성비 : 안좋음
  • 주차 : X. 안쪽 골목에 주차해야할 듯함.
  • 참고 : 수원경기지역화폐만 가능 (타지역 불가). 고기 주문하면 1인당 물/비빔냉면 자그맣게 주심. 

 

큰 간판으로 "남수원갈비"라고 적혀있어서 가게를 못 찾을 수가 없다.

바로 옆에 영어학원이 있는데 장사가 엄청 잘되나보다 학원버스가 무슨 3대나 있다. 

 

남수원갈비

 

가게가 상당히 큰 편이다. 

꾸준히 수요가 있는 집이니깐 이 만한 규모를 감당하시는거겠지 라는 마음으로 들어가본다.

서비스가 낭낭해보인다.

 

요새 SNS인증하는 거에 맛들려서 보이는 족족 하고있다 ㅎㅎ

가게 내부

 

테이블 수도 많고 넓찍하니 몇몇 테이블은 회식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메뉴판

 

왕갈비 280g 에 17,000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양은 아래 사진 확인)

밑반찬

 

주문하고 오니 밑반찬을 깔아주셨는데

특이하게 밑반찬으로 양념게장 3덩이가 있었다ㅎㅎ 

매콤하니 맛있었다! 양념게장 따로 안파시나요?

 

갈비와 육회

 

놀랍게도 2인분을 주문하니깐 갈비 2덩이+뼈2개가 왔다. (충격)

물가가 많이 올랐나하고 체감이 확 되는데

1인분에 280g이라고한 건 뼈를 포함한 무게였던 것...충격충격

 

육회도 맛있었다. 고기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었는데 아무튼 넘 맛있었다. 

 

요새 배가 줄어서 망정이지

엄청 잘먹던 청소년기 같았으면 바로 인계동에 있는 명륜진사갈비 갔을 듯 하다.

근데 맛은 확실히 명륜과는 다르다!!

맛있다!!ㅠㅠㅠ

비싼 값 하는구나 싶었음.

 

공짜 물냉면

 

서비스 받아서 먹은 공짜 물냉면이다.

이건 좀 후회되는데 맛이 진짜 없었다 ㅋㅋㅋ

다른 고깃집이나 냉면집에서 냉면먹을때마다 간을 안하는 편인데 애는 진짜 너무 밍밍해서 처음으로 식초뿌려서 먹었었다 ㅋㅋㅋㅋㅋ식초를 넣었음에도 밍밍해서 먹다가 포기함.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행복했던 혀가

냉면을 먹어서 배린느낌?ㅋㅋㅋㅋㅋ고기 맛이 싹 잊히는 마법의 맛.

 

부디 다른 분들은 공짜란 말에 현혹돼서 물냉면 드시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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