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 기쁘게

[스마일라식] 강남역 안과 검안 및 스마일라식 수술 후기 본문

정보공유:Information/내돈내산-뷰티,문화

[스마일라식] 강남역 안과 검안 및 스마일라식 수술 후기

권비현 2025. 1. 28. 20:02
728x90
반응형

나는 안경을 착용한 지 어연 1n차. 
라면 먹을 때 안경에 김서림, 
겨울에는
실외하고 실내온도가 극심한 나머지 실내에 들어오면 안경에 김이 확 서려버리고 김을 닦아내도 다시 생기기 부지기수.
여름에는
수영장을 갈 때 렌즈를 껴야하는 곤혹스러움 이랄까.
야외수영장에서 다 놀고 인공눈물 넣으러 갈 때 너무 아팠었다...빠지갈 때는 물이 더러워서 혹시나 기생충 감염될까 금방 렌즈를 빼냈었다.ㅋㅋㅋ
또 현대인의 고질병 안구건조증까지 있어서 렌즈를 꼈을 때 1~2시간마다 인공눈물 한번씩 넣어주고 너무 귀찮았다. 
진짜 한번은 실내가 너무 건조해서 눈 깜빡이다가 렌즈가 툭 하고 빠진 경험이 있어서 
 
진짜...렌즈 끼기 너무 귀찮고 빼내는것도 너무 귀찮아서 
이번엔 진짜, 진짜루~ 시력교정술 받기로 결심. 나 진지함.
 

 


 
그렇게 마음속에 라식/라섹을 담아두다가 (쫄보 이슈로 n년째 미루는 중)
이번 2025년 설날 명절이 대체공휴일로 6일이 되면서 큰 마음을 먹고 검안상담을 받았었다. 
 
*지인을 통해서 병원추천을 받았고 직원할인가로 소개받았다.^^*
 

지인아 고마워...★
 

검안 후기

 
방문 전에 인터넷에 해당 병원 검안 후기 포스팅을 보고 갔습니다만, 좋은 후기 반 안좋은 후기 반이라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찾아갔습니다 ㅎㅎ..
 
근데 웬걸 오전9시 30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고 
데스크분들도, 검안사분들도 엄청 친절했습니다. 
 
모든 검사가 끝나기까지 약 2시간 걸린 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수치가 다 평균이라고 어떤 시술을 해도 괜찮다 하셔서
1월 25일에 스마일 라식으로 예약걸었습니다 ㅎㅎ
 
다만 동공확장약을 넣어서 가까이에 있는 글씨가 잘 안보이고 밖에 나오니 점심시간, 해가 중천에 있어서 
거의 실눈으로 지하철역까지 찾아갔습니다 ㅋㅋㅋ모자라도 쓰고갈걸 ㅠ
 
겨우 검안하러가는데 선글라스가 필요할까 싶어 안챙겨갔다가 태양에 눈뽕당하고 살짝 후회했습니다 ㅋㅋㅋ
 


 

수술 당일 지켜야 할 수칙

 
1. 선크림/화장/향수 금지
2. 후드티 금지 - 겉옷을 두툼한 놈으로 챙겨감.
3. 모자/선글라스 챙기기 - 아침 타임에 수술날짜를 잡아서 병원에 나올 땐 점심 쯤 될 거라 전 챙겨갔습니다..검안의 기억이 새록새록
4. 마스크 (선택) - 선크림도 안바른 자연인의 모습을 가릴 겸 요새 미세먼지가 많아 챙겨감
5. 보호자동반 (선택)
 
 

스마일라식 후기

 
나는 대단한 쫄보인게, 
라식 수술 한다는 상상만 해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현될 정도다 ㅋㅋㅋ
덕분에 수술전날까지 아침설사를 N번 정도 한 듯 하다ㅠㅜ
수술 당일에도 너무 긴장한 나머지 병원 방문하기 전에 화장실에 갔다...하하
 

언니랑 동생이 스마일 라식 응원해줌^^


수술까지 있었던 일을 주저리주저리 써보면...
 
먼저 수술비를 결제하고, 다음 주 검사 예약을 미리 잡고
약간의 대기 후 
간단한 눈 검사를 진행했다. 
난시 테스트를 한 듯 했고 마지막으로 원장실에서 빛을 비춰보면서 눈 상태를 체크해보시더니 눈 상태 좋다고 ㅎㅎ..
수술 대기실에 있으면 된다고 했다 ㅎ하하..
 
 
그렇게 눈에 약을 두어 개 정도 넣고 대기하다보면
내..이름을 부르신다. ^^ 
그렇게 수술대로 올라가게 되고...
스마일라식 수술을 받게 된다. 
 
1차로 레이저 양 쪽 눈을 조사 → 2차로 의사선생님의 현란한 손기술로 스마일라식이 끝난다..
(레이저는 한 쪽당 20초정도면 끝나고 2차도 한 쪽당 5초면 끝난다 ㅋㅋ)
 
솔직히 수술대에 누워있던 시간은 체감상 2분? 정도였던 것 같다.
수술대로 나오고 짐찾게하고 귀가 조치당했다.
 

수술직후 (1일차)

 
수술직후에는 시야가 살짝 뿌옇다가 5분 정도 지나니 뭔가 선명해졌다...!! 그래도 가까운건 잘 안보였음.
딱히 아프지도 않아서 밥먹으러 갔었는데
마취약 풀리니깐 너무 아파섴ㅋㅋㅋ
바로 집으로 귀가해서 요양했다...
진짜 마취풀리니깐 넘 아파서 눈물 줄줄...ㅠㅠㅠ
낮잠 자지말라고 했는데 너무 아파서 안약넣고 2시간 단위로 자고 깨고 안약넣고를 한두번 반복하니
어느정도 괜찮아졌다 ㅋㅋ

각종안약들


 

수술이후 (2~3일차)

 
시력은 어느 블로그에 쓰여진 대로 드라마틱하게 올라가진 않는 듯 하다. 
대신 오른쪽 눈만 조금 뻐근하게 느껴졌고 틈틈히 인공눈물을 넣고 정해진 시간에 안약을 넣었다 ㅠㅠ
 
(4일차)
오른쪽 눈 뻐근함이 90%정도 가신 듯하다. 다행 ㅠㅠ
빛번짐도 거의 없고, 광원이 너무 쎄면 못볼 정도이긴한데 심한 편은 아닌 듯 하다.
지인한테 들어보니깐 일주일 단위(?)로 시력이 좋아진다고 하던데..
나도 빨리 시력이 폭풍UP 됐으면 좋겠다. 
 
 
이상으로 스마일라식 수술 후기를 마무리하고
추후 다른 포스팅으로 간간히 시력이나 눈 상태 관련해서 언급해보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