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장품 공장 일일 알바 후기 | 용인 화장품 공장 알바 후기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화장품 공장 단순 생상직은 일일 알바도 된다길래 궁금해서 한번 지원해봤는데 면접도 없이 그냥 오라길래 진짜 그냥 가게됐다.ㅋㅋ
 

준비물

준비물이 필요하다던데, 바로 만능화였다. 
만능화가 뭐지?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그냥 학교 실내화였다...
 

만능화

 
 

출근버스

버스 기다리는중

내가 전직장에서 하이닉스 셔틀버스를 타봐서 아는데 새벽시간대에 여러 공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고로 셔틀 타는 곳을 확인받더라도 무조건 어떤 버스를 타야하는 지 인사 담당자한테 물어봐야한다. 
(셔틀타는 곳에도 여러 줄이 있는데 처음엔 어떤 줄에 서야하는 지 모르기때문에 버스 특징이라도 알아놔야함.)
※ 내가 가는 공장 이름이 무엇인지, 셔틀버스 특징 같은 걸 미리 물어보기!
 
요번에 타야했던 셔틀은 내 거주지에서 약 30분 떨어진 곳에서 탔어야 했다 ㅠㅠ흑
 

출근

버스에 내리니 인사담당자가 연락을 주신다.
연락받고 계약서 쓰고 출입등록을 해주셨다. 
 

중식

반찬 4종(양배추가 들어간 채소 3종세트, 제육), 밥, 콩나물국
 

화장품 생산직 알바 후기

나는 이번에 화장품 용기 불량 검수를 진행했다. 
동일한 일만 반복하니 뇌가 녹는 느낌이었다. 
여성 외노자도 많았다.
대부분 다 여성이라 텃세가 있다. (없을 수가 없더라)
나이 묻더니 그냥 바로 반말해버리심.
일 시키는 것도 반말로 지시하고
나는 용기 불량 검수로 왔는데 다른 일도 막 시키심.
 
같은 팀에 있던 여성 외노자가 한국어로 웅얼거리시는데 짬밥있던 사람들이 다 핀잔줌. (여기서 정털림)
여성 외노자분은 일이 처음인 나한테 따뜻하게 대해주셨는데....
정작 같이 오래 일한 사람들한테 핀잔받고
나이 어린 애한테도 핀잔받더라...짠했음.

추가로 휴대폰도 못쓰게 하고 노래도 안틀어주심.
 
아무튼 텃세 지리고 단순 반복 노동이다보니 시간도 더럽게 안가고 머리를 안쓰니 뇌가 녹아버릴 것 같았다.
다시는 화장품 생산직 안할듯 ㅎㅎ
 
생산직을 한다면 다른 산업을 알아볼 것 같다. (반도체, 자동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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